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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겸 공동보고서 제출식

  • EACC
  • 2022년 8월 25일
  • 2분 분량

※ 주요 참석자

- (한측 행사장) 박 진 외교부 장관, 임채정 위원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 (중측 행사장)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장핑 위원장, 정재호 주중한국대사등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위원들과 박진 장관, 싱하이밍 대사 등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 한국외교부]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위원들과 박진 장관, 싱하이밍 대사 등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 한국외교부]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공동보고서 제출 행사가 8.24.(수) 양국 외교장관, 주중ㆍ주한대사, 양측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베이징에서 화상으로 연결하여 공동으로개최되었다.


박 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축사를 통해 위원회의 공동보고서 제출을 환영하고, 그간 양측 위원들이 기울여 온 노력과 열정에 사의를 표하였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의 공동보고서 제출 행사가 24일 화상으로 서울과 베이징을 연결해 진행됐다. 왼쪽부터 임채정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진 장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사진 제공- 한국외교부]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의 공동보고서 제출 행사가 24일 화상으로 서울과 베이징을 연결해 진행됐다. 왼쪽부터 임채정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진 장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사진 제공- 한국외교부]

박 장관은 공동보고서에 담긴 다양한 정책 제언들이 양국 정부의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되어 한중관계가 상호 존중과 협력에 기반하여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한중관계가 북한 핵·미사일,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양 국민 간 우호정서 약화 등 엄중한 대내외적 환경에 처해있음을 지적하고, 양국이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으로 상호 긴밀히 소통하면서 적극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왕 위원은 한중관계는 수교 이후 3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였다고 하면서, 한중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임채정 한국측 위원장과 장핑 중국측 위원장은 공동보고서를 양 장관에게 각각 제출하면서 그간의 위원회 활동 현황을 보고하고, 공동보고서에 포함된 각 분과별 주요 정책 제언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임 위원장은 위원회가 제안한 각 분과별 주요 정책 제언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새로운 한중 협력 모델 모색 ▴다층적 전략 소통 채널의 구축 및 활성화 ▴새로운 글로벌 시장 환경 하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수준의 질적 도약 ▴서로의 제도·문화를 존중하면서 언론·청년 등 대상 다양한 교류 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제시하였다.


장핑 중측 위원장은 양측 위원회는 공동 연구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심화 ▴실질협력 확대 ▴인적·문화교류 활성화 ▴다자협력 강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 등 양국관계의 안정적 발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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